전라북도 대학 10곳이 정원 감축 없이 모든 재정 지원을 받거나 신청할 수 있는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3일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최종결과’에 따르면 도내 대학들은 가결과 그대로다. 자율개선대학은 10곳이며 역량강화대학 3곳, 재정지원대학Ⅱ유형 1곳, 진단제외대학 3곳이다.

자율개선대학 10곳 중 일반대는 군산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호원대고 전문대는 군장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다.

정원 감축 권고를 받는 역량강화대학 3곳 중 일반대는 우석대와 예수대고 전문대는 군산간호대다. 정원 감축 권고와 재정 지원 제한을 받는 재정지원대학 Ⅱ유형 1곳은 전문대인 서해대다.

다만 2018년 기준 전체 재학생 정원이 1천명 미만인 대학은 정원 감축 대상에서 제외하는데 예수대와 군산간호대가 여기에 해당한다. 우석대와 서해대는 각각 10%, 30% 정원 감축을 3년 내(2019~2021년) 이행해야 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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