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릴 예정인 전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 회의가 사실상 무산, 10월 11일 총장 선거를 치를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총추위는 교수, 직원, 학생, 노조 17명으로 이뤄지는데 이 가운데 직원, 학생, 노조 대표 3명이 총추위 위원 자리를 내려놔서다. 총추위 회의를 개최하려면 학교구성원별 대표 위원이 참여해야 하는 걸로 알려졌다. 때문에 총추위 회의가 아닌 평의원회가 열릴 거란 전망이다. 같은 날 교수회가 총장 입지자들을 만날 거란 얘기도 들려오고 있다.

한편 학생, 직원 노조, 조교로 이뤄진 전북대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지난 달 29일 총장 선거 보이콧을 선언한 뒤 총추위 위원직을 내려놓고 모든 단체행동을 하지 않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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