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대학원생 김효재 씨(바이오나노시스템공학과·지도교수 오종현)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8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Global Ph.D. Fellowship)’은 국내 박사 및 석박사 통합과정 입학 예정자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위 과정 중 기반을 닦아주는 사업이다.

김효재 대학원생은 1천만 원 내 등록금과 2천만 원의 학술활동비 등 3천만 원 이내 장학금을 2년 동안 지원받는다. 2년 후 연구 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으면 1년 간 추가 지원 받는다.

수행할 연구과제는 ‘카본나노파이버(carbon-nanotube)를 이용한 장생체칩(gut-on-a-chip) 기반 약물 테스트 플랫폼 개발’이다. 장 질환 난제를 해결하고 신약개발과 약물 검사 플랫폼을 위한 것-마이크로 칩(gut-micro chip)을 개발한다.

대학 관계자는 “김효재 학생이 본 연구에서 바이오 원천기술을 확보할 거고 이는 생명공학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효재 대학원생은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선택과 집중하겠다. 나아가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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