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박달순) 여성청소년과는 5일 학기 초를 맞아 지난 3일 전북체육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1일까지 3주간 완주 관내 운동부·기숙사 운영 학교 13개교 1,9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운동부·기숙사 학생 특성상 학교폭력이 외부로 알려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SPO(학교전담경찰관)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피해 경험 및 단체생활중 선·후배간 잘못 된 강압적인 내부문화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조사 후 운동부·기숙사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유형, 사례, 대처방법 등을 교육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가 조성 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완주경찰은 학교폭력 전수조사 설문지를 분석, 학교 측과 공유해 학교폭력 예방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달순 완주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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