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5일 제19회 사회복지의날을 맞이하여 임실문화원 공연장에서 ‘2018 사회복지의날 기념 임실군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박진두 임실군 부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의 이해 증진과 복지시설 근무자의 사기 증진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사회복귀시설 동행의 난타 및 임실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합창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기념식에는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임실치즈의 선구자이며 재활공동체 무지개가족 운영 및 장애우를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정환 신부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진행된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군수 표창장 전수 3명, 군의장 표창장 전수 3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도·임실군 사회복지협의회 표창장 전수 7명 등 사회복지유공자 13명 등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복지 종사자 및 공무원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박진두 부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남다른 헌신과 봉사로 수상한 분들을 격려한다”며 “복지분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안온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이후에는 사회복지인을 위한 특강 및 오찬시간으로 이어져 복지시설 종사자 및 관계임원 등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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