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5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 궈위셩 당서기 등 정부 및 기업 대표단과 투자상담 및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쑤성 옌청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중국이 지정한 한중산업협력단지 3곳 중 하나로 지난 2016년 2월 새만금개발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해서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이철우 청장은 옌청시 대표단과 투자유치 공동 추진 및 정보 공유 등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옌청시 기업의 적극적인 새만금 투자를 요청했다.

특히 이날 방문한 옌청시 기업인 옌청시궈넝투자유한공사와 티엔허태양에너지유한공사는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으로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구체적인 참여 방안을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중국 기업의 투자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여건을 개선해 나가는 동시에 양국 간 산업협력 효과가 우수한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등 새만금을 한중 경제협력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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