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전북도 주최 '2017년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의 2017년 세외수입 징수실적과 체납정리실적, 세원발굴 우수시책 등 세외수입 운영전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6일 시에 따르면 전년비 33억 원이 증가한 총 972억 원의 세외수입을 징수하고, 체납액은 60억 원 감소했으며, 징수율은 4.3%p 상승했다.

시는 세외수입 징수율 향상을 위해 체납닥터를 활용한 '세외수입징수단'을 운영하고, 고질·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와 함께 세입확충방안을

모색한 점이 이 같은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세외수입 부서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전산교육과 부과·징수 실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업무 전문성을 높여왔으며, '전주시 세외수입 징수실무' 책자를 제작하는 등 담당자의 업무처리 표준화를 통한 납세서비스 개선에 힘써왔다.

김상용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열악한 징수환경에도 불구하고 업무에 최선을 다한 세외수입담당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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