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6일 지역본부에서 농협사료 전북지사·관내 축산농가와 함께 축산냄새 제로화를 위한 '축산환경개선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역본부와 농협사료가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농협사료 이용농가 중 환경개선이 필요하고, 냄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 농가를 선정해 약 2개월간 냄새저감 효과가 탁월한 냄새 저감제(농협사료 개발, 미생물제제 '안나요')를 무상으로 공급함으로써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완화와 냄새저감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농협은 축산농가가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주요 냄새 발생 원인 장소에 냄새물질 측정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성과를 분석해 우수실천 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할 예정이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최근 축산업이 환경규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사업이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축산 냄새저감 등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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