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라도 정명 1000년을 기념해 ‘전라도 1000년의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7일 국립전주박물관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도 1000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와 광주시가 함께 추진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라도 지역의 분야별 특징과 의미를 학술적으로 검토해 향후 전라도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1000년의 역사 속에서 전라도 사람들의 주체성과 부패한 현실타파를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사실들을 통해 미래 역사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안들도 모색할 예정이다.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라도 1000년의 과거와 미래 학술대회는 전라도 지역의 역사적 특징을 바탕으로 미래 1000년의 자존감을 바로 세우기 위한 토론의 장”이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로 전라도 지역사를 정립하고,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