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이 착공식을 갖고 암센터 신축 공사에 첫 삽을 떴다.

6일 예수병원에 따르면 연면적 421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암센터 신축공사가 오는 2019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해당 부지는 기존 철골 주차장이 있던 위치로 최근 철거됐다. 지하 1층은 근린 상가, 지상 1층 응급센터 확장, 지상 2층 로비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응급센터의 경우 330평가량이 증축된다. 또 CT, 방사선촬영기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신속하고 쾌적한 응급 진료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이번 건축 공사를 통해 외래환자와 보호자, 입원 환자와 직원들의 편리한 병원 생활을 위한 다양한 휴식 공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전주시와 조건부로 진행된 연결다리 공사의 준공의 모든 요건이 완성됐다. 이로써 암센터가 완공되면 제1주차장과 병원 현관 로비가 직접 연결돼 환자와 내원객의 편리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수병원 앞 암센터는 앞 도로 사이에 전주시에서 설치 준비 중인 소공원과 연계, 예수병원 환우와 지역주민의 소중한 쉼터로 제공될 예정이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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