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자(가), 유진우, 이병철, 김영자(마) 의원 (왼쪽부터)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지난 7일 제22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김영자(가선거구), 유진우(다선거구) 이병철(라선거구), 김영자(마선거구) 4명의 의원이 시정에 관한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김영자(가선구구) 의원은 민선7기 김제시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인사정의 7.0구현을 위해 예측 가능한 승진인사와 필수보직기간 준수를 약속했지만 임기시작 다음날인 지난 7월 2일에 전보 된지 1년도 안된 과장을 포함하는 3명의 과장인사, 공로연수 신청 취소 종용 후 공로연수 발령, 공로연수에 따른 승진요인이 있음에도 승진인사 지연, 비효율적인 T/F팀장 겸임 인사발령 등을 단행했다며 부적절한 김제시 인사운영을 비판했다.

유진우(다선거구) 의원은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에서 지역적 여건이나 환경에 대한 고려 없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합한다는 명분만으로 김제시 일원 12개소의 저수지에 수상태양광 전기 발전 사업을 추진하려 하고 있어 자연경관 훼손과 태양광 폐기물에 의한 농업환경오염이 우려 된다며 결국 이 사업으로 인한 모든 피해는 농민과 미래 후손들이 입게 된다고 지적하고 허가 전에 전문기관 용역 의뢰 및 주민 공청회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이병철(라선거구) 의원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대상자 선정 1개월 만에 총사업비가 1,800억원에서 1,665억원으로 축소된 이유와 15.7ha 스마트팜 조성으로 지역 농민과 경제에 미치는 효과, 농산물 과잉생산에 따른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중소영세농 몰락에 대한 대책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정부예산이 미편성되어 지방비가 얼마나 더 투입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향후 농업계의 4대강 사업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을 포기할 생각은 없는지 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김영자(마선거구) 의원은 김제시가 20대,30대 청년층 인구 감소로 소멸위험진입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8월에 발표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를 인용하며 몇 10년 안에 김제시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멸을 막기 위해선 20대·30대 젊은층의 일자리, 결혼, 출산, 양육문제 해결, 농촌마을 고령화와 과소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이를 추진할 전담조직 운영 등이 중요하다며 김제시의 대안과 대응책은 무엇인지 답변을 요구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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