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재정과 오정란 주무관이 2018년도 전라북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 오 주무관은 ‘틈새공략! 폐교위기에서 보물찾기’라는 주제 발표로, 1차 서면심사 결과 우수과제로 선정된 6개 시·군 중 최고상을 차지했다.

오 주무관은 폐교 위기에 처한 서남대학교의 체납세 징수 과정에서 재정기여금 중 5000만원, 익산국토관리청의 손실보상금 1억1500만원, 법원공탁금 3600만원 등 총 2억100만원을 압류(추심)해 체납지방세를 징수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남원시가 2018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설명이다.

오 주무관은 “앞으로도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세 징수에 대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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