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10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다.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64.9%인 2천 689명으로 지난해(64%, 2천 604명)보다 소폭 늘었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850명(20.5%), 학생부교과전형 1천 839명(44.4%)을 뽑는다. 원서는 전북대 입학정보 누리집(http://enter.jbnu.ac.kr)에서만 가능하다. 자기소개서 역시 누리집에서 입력해 저장하면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해 4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70%, 면접 3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일반학생과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100%를 적용하며, 특기자전형은 학생부 외 입상실적과 면접 등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최초 합격자는 12월 14일 발표한다.

달라진 점은 수시에만 있던 ‘지역인재전형’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시에도 마련한 거다. 2월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32명도 추가 배정, 의대 정원은 110명에서 142명으로 늘었다. 전국 의대 가운데 가장 많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