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등산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 이달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가을철 등산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예방과 대응활동을 하기 위해 설치된다.

안전지킴이로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배치된다.

활동내용은 등산객들에게 응급처치교육과 산악사고 안전수칙 지도, 산불예방 홍보, 구조활동, 순찰활동 등을 펼친다.

소방관계자는 “가을철 등산객이 늘어나는 시점에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계획했다”며, “등산로 이탈과 음주 후 산행은 안전사고 발생의 주요원인이니 주의 해달라”고 당부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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