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8시 20분께 부안군 변산면 하섬 인근에서 관광객 A씨(63)가 물에 빠져 숨졌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지인과 바지락을 캐러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물에 빠진 B씨(57)는 헤엄쳐 바다를 나온 뒤 곧바로 해경 등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안해경은 경비정 4척과 헬기를 동원해 A씨 시신을 인양하고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이들이 바지락을 캐러 갔다는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