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난 8월말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상수도 불편 최소화를 위해 상수도 긴급대책반을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하며 주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안군에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최대 400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26일과 27일 이틀 동안에는 최대 250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됐다.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상수도 시설물 보수와 관로 복구 등 14건의 상수도 피해가 있었으나 현재는 복구가 모두 완료된 상태다.

특히 부귀면 황금리 진상마을은 토사가 유실되어 마을상수도 관로가 노출되고 추가 붕괴 위험에 처한 상황이었으나 군의 발빠른 현장조치로 마을 단수 위기를 막을 수 있었다.

맑은물사업소 정홍기 소장은 “앞으로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동원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하여 상수도 복구 작업에 힘쓰는 것은 물론 상수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맑은물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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