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9월 3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추석맞이 동력예초기 특별 점검·수리와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간 중 예초기 점검 수리를 원하는 농가와 성묘객은 농업기술센터 본소나 구림면 월정리 서부권 임대사업소중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 정비 받으면 된다.

이번 무상 점검은 군민 뿐만 아니라 벌초를 하러 고향을 찾는 성묘객들에게도 혜택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상점검반은 동력예초기 부품 중 쉽게 마모되는 예초기 날, 플러그 등의 2만원 이하의 부품들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이 외에도 작동요령과 보관방법을 설명하고 안전교육도 실시해 예초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작년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무상점검은 추석 전 동력예초기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농민들이 추석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계환 농업기술과장은 “점검에 필요한 인력과 부품 등을 확보해 점검을 받지 못하는 농가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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