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상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40분께 익산시 동산동 한 정자에서 교도관 A씨(45)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최근까지 재소자 B씨에게 휴대전화를 제공하고 금품을 챙긴 의혹을 받아 직위 해제됐다.

B씨는 A씨가 재소자와 거래 사실이 알려지면 징계를 받는 점을 이용해 수천만원을 갈취하기도 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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