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사회복지인들이 모여 화합을 다졌다.

11일 완주군은 군청 앞마당에서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제6회 완주군사회복지대회 및 희망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및 최등원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시설기관단체장,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위원, 사회복지기관·시설 대상자, 종사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내 각 분야별 복지기관 및 시설,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함께 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전북 푸른학교 빅토리 난타’와 ‘완주군사회복지인 으뜸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으로포문을 연 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현장에서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후원금 전달식, 사회복지윤리선언문낭독, 으뜸복지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특히 복지체험마당(장애인·노인·아동청소년·지역·보건복지)과 진로·체험마당, 일자리마당, 먹거리마당, 공연마당, 홍보캠페인마당, 문화공연마당 등 50여개의 다채로운 부스운영을 통해 어르신부터 미래세대 모두가 누리는 복지제도 및 서비스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야외무대에서는 실버합창단, 색소폰, 라인댄스, 오카리나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참여와 관심이 ‘커뮤니티케어 완주’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사회복지인 모두가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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