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로 (전)임실N치즈축제제전위원장을 지낸 조기춘(관촌면)씨 등 6명이 최종 확정됐다.

임실군민의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심민 임실군수)는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계각충에서 임실발전을 위해 노력한 6명을 각각 선정하여 ‘제37회 군민의장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실군민의 장은 임실군 거주자나 출신자 중 공적이 훌륭한 사람을 추천, 시상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군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26일간 각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읍․면장으로부터 추천된 10명의 후보자 중 현지실사와 소위원회, 본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문화체육장에 임실N치즈축제제전위원장을 지낸 조기춘씨와 산업장에는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필기(삼계면)씨, 공익새마을장에는 2015년부터 관촌면지역발전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정기훈(관촌면)씨 등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지극한 효심으로 모범이 된 효열장에는 정보연(덕치면)씨, 허춘형(임실읍)씨가, 애향장에는 재성남향우회 창립과 지역인재양성에 기여한 홍정표(운암면 출신, 재성남향우회)씨가 애향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다가오는 내달 6일 제56회 임실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민의 장은 임실군민의 명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으로서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며 “그동안 임실발전과 효행을 실천하여 많은 기여를 해주신 선정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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