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에 나선다.

11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3차 참여 기업 모집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에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CE, FCC 등 347개 인증에 대해 매출액에 따라 인증소요비용의 50% 또는 70%까지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3차 모집의 전국 예산 규모는 약 40억 원으로 200개사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현재까지 올해 1차 사업에서는 11개사를 선정해 3억 2000만 원을, 2차 산업에서는 10개사를 선정해 1억 9000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2)로 하면 된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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