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11일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2018년 전북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2·3부)에 총 52두가 출품돼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암송아지 부문 대상에 무주군 신우석씨, 미경산우 부문 대상에 익산시 홍윤자씨, 번식암소 1부문 대상에 남원시 김만규씨, 2부문 대상에 정읍시 최성경씨, 3부문 대상에 장수군 박영효씨가 수상했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지급됐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 축으로 선정된 15두는 다음달 11일~12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되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한우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혈통 발굴과 한우개량을 촉진해 한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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