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지역의 특색을 축제 테마로 이미지화한 대한민국 최초의 Red Color Festival, ‘제12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오는 14일 막이 오른다.
2018 문화관광부지정 육성 축제 및 전라북도 최우수축제인 ‘제12회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장수읍 의암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째 날인 14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Red Color Festival 이미지에 어울리는 ‘빨간 맛’의 히트 곡 주인공인 걸그룹 '레드벨벳'이 화려한 막을 연다.
레드벨벳과 함께 더 이스트라이트, 알리, 박현빈, 현숙, 김범룡, 오로라 등 초호화 가수들이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다.
15일에는 레드락 페스티벌에서는 마야, 서문탁, 왁스, DJ라나의 공연으로 젊은이들에게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며, 마지막 날에는 어르신들의 흥을 돋워줄 트로트 콘서트가 펼쳐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적과의 동침 ▲사과낚시체험 ▲플라잉 애플 체험 ▲동물농장 체험 ▲ 승마 체험 ▲ 물고기잡이 체험 ▲비눗방울 체험 ▲RED 유등 만들기 ▲농촌공방 체험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 ▲장수한우 품평회 ▲향토음식거리 ▲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세계문화거리 ▲어린이 놀이마당 등 상설·기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길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거움 가득한 문화 공연을 즐기며 청정 농축산물 체험에 푹 빠져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축제장을 찾는 모든 이에게 ‘웰빙 오감만족’을 선사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