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들어 두번째 진행하고 있는 춘향골 남원탐방교육이 호평을 받고 있다.

12일 남원시에 따르면 풍부한 문화·역사·관광·생태자원을 알리고 관광소득으로 유도하기 위해 중앙부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교육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춘향골 남원탐방교육 ‘남원다(多)움을 말하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춘향골 남원탐방교육에는 전국 공무원 38명이 참여해 남원의 품격 높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2017년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한 전통한옥호텔 남원예촌을 출발해 ▲춘향테마파크 ▲만인의총 ▲지리산둘레길 ▲국악의 성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 남원의 역사문화자원을 둘러보고 이야기를 공감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교식 환영인사에서 김동규 남원부시장은 “남원은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고, 왜구를 토벌한 황산대첩지이며, 1500여년 전 화려한 철기를 꽃피운 가야유적 등 역사·문화유적이 산재한 지붕없는 박물관이다”면서 “또한 연인 사랑의 ‘춘향전’, 산사람과 죽은 사람의 사랑 ‘만복사저포기’, 형제 사랑의 ‘흥부전’을 간직한 ‘사랑의 도시’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첫날 일정을 소화한 한 교육생은 “남원예촌,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전통음식 등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에 온 기분이다”며 “춘향골의 맛과 멋, 소리가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는 교육생들의 입소문 홍보효과가 발휘되면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춘향골 남원탐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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