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동장 한명란) 제1회 소라산 자연문화기행 및 마을축제가 오는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3주간에 걸쳐 열린다.

‘우리 마을 이야기가 동민의 행복한 웃음이 된다’는 내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소라산...’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기정), 통장협의회(회장 이종철),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인옥) 및 자율방범대(대장 이증효)가 주최한다.

실무 주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삼노, 한명란)가 총괄하고 후원 기관은 익산시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리천광교회가 참여해 다양한 기관들과 동민들이 힘을 합쳐서 새로운 마을문화 창조에 나섰다.

소라산은 익산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유일한 자연공원으로 지난 2015년에 소라자연마당공원이 쾌적하게 조성된 후, 동민들과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조용히 눈길을 끌어왔고 산자락은‘긴 능성이’란 뜻을 가진 영등(永登) 지명의 유래지이기도 하다.

이에 영등1동은 동민들이 이곳에서 자연과 공생하며 공동체를 되살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협력으로 마을 행사를 기획했다.

/익산=김익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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