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경진, 황의성)가 12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 보따리 전달 행사를 펼치며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인 나눔보따리 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매월 5세대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총 2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나눔 보따리에는 영양란을 비롯 김, 돼지고기, 멸균우유, 떡국떡 등 필수 영양소가 들어있는 식품들이 골고루 들어있어 알찬 구성으로 만들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후원금으로 마련된 사랑 가득 나눔 보따리(식품 및 생필품 160만원상당)는 복지사각지대 한부모 가정 및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가구 20세대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여 따뜻한 안부인사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황의성 공동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면서 힘든 생활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작지만 정성들이 마음으로 전달되어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 잘 전달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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