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역 건설과 관련 익산시민들은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혁신역 건설은 잘못된 것으로 정부의 용역결과가 발표되는 내년 1월까지만 참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인 이춘석 의원은 12일 익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역 건설이 확정됐다는 등의 소문이 있지만 익산시민들은 전혀 불안하지 않고 문제를 확산시키는 갈등을 부추기는 점이 오히려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치생명이 걸려있는 본인으로서 절박한 심정으로 혁신역 신설은 부당하다고 본다”며 “용역 결과에서 혁신역 이전은 있을 수 없다고 확신하는 만큼 기다려 달라”고 주문했다.

이춘석 의원은 “일부 시민들을 동원해서 갈등을 부추기며 정치싸움하자는 것은 지역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혹시 발생할지 모를 염려로 소문을 확산시키는 행위는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태우는 큰 손실을 초래하듯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익산역은 호남의 관문이자 중요한 핵심역이기 때문에 혁신역 신설은 부당하다”며 “여당 사무총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익산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융복합제품 산업에 55억5,500만원을 반영해 현재 기재부 심의중이다고 밝혔다.

여기에 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한 농업실용화재단의 농생명 ICT 검인증센터를 위해 36억원을 반영했으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식품클러스터 국비지원률을 50%에서 90%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익산=김익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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