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김원철) · 고향주부모임(회장 김미자) 회원들은 지난 12일에 관내 어르신 80여명은 효 나들이 여행을 즐겁게 다녀와 농협의 정을 함께 나누었다.

현재의 농촌은 농민 대부분이 고령화가 되어 집에 혼자계시는 시간이 많고 경로당이 사랑방역할을 함께 하며 주로 경로당에서 점심과 저녁식사를 공동으로 하고 있는 등 농한기에는 없어서는 않 될 장소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각종 프로그램을 경로당에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고 행정에서도 지원 또한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날때마다 마을에서는 야유회를 많이 다녀오는데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은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부안농협과 고향주부모임회원 7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효 나들이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조금 몸이 불편하지만 같이 동행하면서 서로를 이끌어주었으며 용인에버랜드에서 나들이를 하면서 피로를 풀었다.

회원들은 비록 힘은 들었지만 정성을 다하여 돌봐 드렸다.

한편 김원철부안농협조합장은 “ 고생하신 고향주부모임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연로하신 어르신들은 우리농협의 기초가 되신분들이다.”며 “앞으로도 모태가 되신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으며, 훈훈한 마음이 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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