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14일과 15일 전시장 옥상에서 ‘프로젝트 슈퍼★히어로’ 두 번째 공연을 실시한다.
  슈퍼히어로는 소리문화의전당이 올해 새롭게 시작한 아트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총 3부작으로 진행된다.
  감성, 개성, 실력 3박자를 갖춘 5팀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 작품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9월에 진행되는 두 번째 공연은 ‘옥상에서 음악으로 마음을 훔친다’라는 주제로 <옥상도둑>이 컨셉이다. 참여 아티스트는 밴드 토리와 틀이다. 
  토리는 2017년 결성 후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4인조 모던 록 밴드로, 4명의 멤버들이 모두 본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현실을 벗어날 수 없는 내면의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다른 한 팀은 밴드 틀이다. 틀은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틀(프레임)이 있듯, 그 틀 안에 우리 음악이 함께 하고 싶다”고 한다.
  가수들의 코러스 및 세션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보컬을 맡고 있는 신주로는 Mnet 음악 프로그램 ‘너목보 시즌2’에서 그 실력을 선보인 실력파 보컬이다.  
  공연 외에도 뮤지션들의 앨범 및 창작품, 아트 플리마켓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문의 063-270-8000.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