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추석 명절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설 명절기간 교통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KTX 익산역 환승장 및 팔봉공설묘지, 교통취약지역 등에 대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 귀성객 및 성묘객을 위한 교통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지내기 위해 운수 종사원 및 운수업체에 안전운행 및 친절 마인드 향상 교육을 사전 실시토록 하고, 버스터미널 안전관리상태, 차량 안전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당일 익산시, 익산경찰서,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은 공설묘지 인근 도로가 성묘객 및 귀경차량으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오전 8시에서 오후 1시까지 공설묘지 차량 진입을 차단하여 공설묘지 내 질서를 유지하는 한편, 6대의 무료순환버스를 팔봉 종합운동장에서 팔봉공설묘지까지 운행한다.

특히,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성묘객을 위하여 장애인 수송차량 4대를 배치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설묘지를 찾는 자가용 차량 이용 성묘객들은 반드시 종합운동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무료순환버스를 이용해 즐거운 성묘길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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