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만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 급여액을 9월부터 인상해 지급한다.

여성가족과는 단독가구의 경우 월 최대 20만9,960원, 부부가구는 월 최대 33만5,920원을 지급하던 기초연금을 9월부터 단독가구는 25만원, 부부가구는 월 최대 40만원까지 지원을 인상했다. 그러나 기초연금급여액은 소득인정액과 국민연금 수령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므로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2018년 기초연금 대상자 선정기준은 소득인 정액이 단독가구 131만원, 부부가구는 209만6000원 이하이고 만65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1개월 전부터 관할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초연금수급자 대상 이동통신 감면 혜택도 실시하고 있어 통신요금 감면신청은 수급자 명의로 이용 중인 해당 통신사 대리점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시의 기초연금 수급자는 8월말 현재 20,835명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 25,156명 중 82.82%가 기초연금을 받고 있다.

신미란 여성가족과장은 “기초연금 인상으로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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