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14일 오전 김제시 금구면 오산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신규 지정하고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제소방서가 주관하고 금구면사무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금구남‧여의용소방대 등 40명과 마을주민 25명이 참석했다.

소방차량 진입로가 협소하고 단독주택으로만 구성된 마을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화기와 감지기를 각 가정마다 보급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주택 내 노후배선 및 가스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평소 건강상태가 궁금했던 주민 분들께 구급대원의 혈압‧혈당 체크도 진행되는 등 다양한 봉사서비스 제공으로 마을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에 각종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김제소방서에서 주관하고 관내 기관에서 뜻을 모았다.

설동욱 방호구조과장은 “앞으로도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