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남원, 임실, 순창, 진안, 무주, 장수) 4-H본부 회원들의 화합의 장인 제9회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가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동부권 4-H본부 회원 700여명과 황숙주 순창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으며, 특강을 시작으로 난타 공연, 개회식, 중식 및 만남의 장, 한마음행사로 진행됐다.

한마음 행사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시군 대항 노래자랑도 이어져 흥겨운 시간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4-H 육성에 공이 많은 공무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 4-H 발전에 공이 큰 회원에 대한 공포패 수여식도 가졌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유인숙 주무관이 감사패를, 회원 부문에서는 4-H본부 양태식씨가 공포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순창군 4-H본부 양영수 회장은 “오늘 행사는 4-H인과 농업인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라면서 “평소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동부권 4-H 회원들이 모두 함께 단합되는 뜻 깊은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