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전북지역본부는 ‘장기소액연체자재기지원’ 등 도민의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제도는 생계형 소액채무를 장기간 상황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장기소액연체자에 대해 상환능력 심사 후 채무정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0월 31일 기준으로 금융기관에서 원금 1000만 원 이하의 채무를 10년 넘게 갚지 못하고 있는 장기소액연체자이다. 상환능력 심사 결과에 따라 채권소각 또는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이 제도는 당초 올해 8월 말까지 운영키로 했지만,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연장 운영된다.

도내에서는 캠코 전북본부, 군산지부, 전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익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총 4곳의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강희종 캠코 전북본부장은 “장기소액연체자들이 제도를 알지 못해서 지원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이 신용을 회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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