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4개 시·군 124명(공무원 22명, 전담과리원 102명)이 투입돼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실시됐으며, 학교 매점 및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전체 1393개소(수거검사 17개 제품)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영양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제품 판매 여부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업소는 적발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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