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수 병무청장이 14일 전북지방병무청을 방문해 병역판정검사장과 민원실 등 정책현장을 살펴보고 병역이행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오는 17일 전북 도내에서 실시되는 병역판정검사를 대비해 검사 장비 이상 유무 등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병역이행을 위해 병무청을 방문한 병역의무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중심의 병무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민원실을 방문한 내방객들과의 대화에서 최근 병무청에서 추진한 ‘건강검진 차원의 병리검사 확대 실시 등 청년건강·국민편익 증진사업’,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국민안전 강화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병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조직발전을 위한 직원들과 토론 자리에서 ‘전북지방병무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고용지원 플러스센터연계 생계곤란 가결자 취업 통합지원서비스’, ‘사회복무요원 적성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사업은 생계곤란자의 경제적 자립과 상대적으로 취업에 취약한 사회복무요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지원서비스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북청의 특화사업으로 발전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에 곽유석 전북지방병무청장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국민들이 병무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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