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차상철)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홍보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익산지사는 9월 한달을 사업별 밀착 홍보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과 지역민들이 많이 모이는 익산역과 버스터미널, 전통재래시장과 상대적으로 고령인들이 많은 노인요양원, 마을회관 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집중 홍보를 펼치고 있다.

지은행사업은 은퇴농업인들의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농업 경영 정상화 및 영농규모 확대에 큰 도움을 주는 농촌의 효자 사업으로 꾸준히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번 홍보기간동안 농지매매 및 공공임대용 비축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익산시 관내 농업인들에게 농지가 보다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지매매사업은 비농가 재촌 및 부재지주의 소유의 우량농지를 확보하여 지역 농업인들이 구입하는데 자금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3.3㎡당 35천원(생애 최초 지원 3.3㎡당 45,000원)을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만75세까지이며, 이자는 연1% 초 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차상철 지사장은 “농지은행사업은 꾸준한 발전으로 정착되어가고 있으나, 아직도 사업을 생소해 하는 잠재고객(청년창업농, 2030세대, 귀농인, 후계농업인 등)들이 많다”며 “추석명절 연휴기간을 통해 집중 홍보하여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잇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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