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강재구)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다음달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가을단풍철 성수기 동안 갓바위 일원에 대해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탐방예약제 구간은 내장산국립공원 은선동삼거리에서 갓바위로 가는 양방향 6.3km 구간과 입암산성 습지 등 특별보호구역(3구역, 면적: 233,019㎡)의 자연생태계 건강성 유지와 역사·문화자원 보전을 위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위 기간 동안은 국립공원 통합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예약한 탐방객에 한해서만 출입이 허용되며, 수용인원은 평일 400명, 주말·공휴일은 1,200명으로 제한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터넷 예약자가 미달될 경우에는 공원 사무소에서 수용인원 범위 내에서 현장 접수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노용 탐방시설과장은 “내장산국립공원 갓바위 일원은 특별보호구역과 역사·문화자원이 상존하여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탐방예약제를 실시하는 만큼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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