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읍 대성리 김기용 사과농가는 지난 16일 제12회 한우랑사과랑 축제(9.14∼16)행사장에서 진행된 사과품평회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 최고품질의 장수 사과를 가리는 이번 사과품평회에는 장수군 100개 사과농가가 참여했으며, 대학교수와 청과 유통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이 1, 2차 심사를 통해 10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이날 심사위원들의 평가에서 ▲대상 1명(김기용-장수 대성리) ▲최우수상 1명(정상두-장수읍 대성리) ▲우수상 3명(박용주-계남, 김병길-장수, 황추갑-천천) ▲장려상 5명(한상용-계남, 송대호-장수, 장종엽-번암, 곽재원-장수, 정문기-계북)이 선정됐다.

김기용 농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700m 고지의 높은 과원에서 사과를 키워 올해 이상기상 환경에서 다른 농가보다 안정적으로 좋은 품질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었다”며 “품질 좋은 사과를 잘 키워 장수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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