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전 점검서비스반’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17일 정읍시 산외면 도원마을 회관에서 김송일 행정부지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6개 유관기관, 점검서비스반,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재난취약가구 재난안전 점검서비스반 출범식’을 가졌다.

서비스반은 이날 출범식이 끝난 뒤 도원마을 38세대를 돌며 시설개선·수리와 함께 재난 예방 홍보활동도 펼쳤다.

도는 올해 도원마을을 시작으로 순창 도사마을, 무주 대소마을, 장수 이룡마을, 군산 신기마을, 익산 두라마을, 김제 백운마을 등 7개 마을 300여가구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송일 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안전서비스 확대를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재난 안전지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안전 서비스는 재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보일러 등 무료 안전점검과 시설개선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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