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시·군들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회 단계에서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전략적 대응에 나선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부안 모항 해나루에서 도·시군 국가예산업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예산 중점투자 대응 및 국가예산확보 역량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 국가예산 정부안 편성단계가 마무리됨에 따라 예산확보 과정에서 과소·미반영된 주요 사업에 대한 국회단계 확보방안을 위한 도·시군 전략적 공조체계 구축에 방점을 뒀다.

이에 기재부 및 국회 사무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가예산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정부 예산중점투자 방향 및 국가예산 확보 대응전략과 국회단계 예산확보 전략, 국가재정법의 이해 등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도 최우선 과제인 전북 대도약을 위한 최대성과가 국가예산 확보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정보를 공유하며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