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4개 산·학·관 커플링사업단 공동인성캠프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렸다.
  올해 공동인성캠프에는 통합예술교육, 첨단부품·소재, 경영관리, 신재생에너지 등 올해 전북대 4개 커플링사업단의 과정별 책임교수와 연구원, 참여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공동인성캠프는 각 기업은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인성의 중요성과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한창 제기되고 있는 실정에 비추어 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인성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인식하고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강당에서 전체 행사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4개 사업단간 소통과 협업을 위해 개별 사업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의 구직 활동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특강을 열었다.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서 직무 중심의 입사서류 작성법,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구성 방법 등을 청취했다.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산·학·관의 협력 체제로 대학이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이 채용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학교는 맞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현장 중심의 산학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도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북도 정책이다.
  전북대 예술교육 커플링사업단 관계자는 “사업단은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 창조성, 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에 기업에 연결해 주고 있다”며 “학생들이 공동인성캠프를 통해 좀 더 경쟁력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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