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사(회장 유춘택)와 (사)전북개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10회 전북산하 전국 청소년 미술대전' 시상식이 17일 오후 한국전통문화전당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전라일보사 유동성 사장을 비롯해 대상 수상자인 이태경(한별고 3학년)등 수상자들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라일보사 유춘택 회장을 대신한 유동성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미술대전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수상을 계기로 성장하면서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 10회째 미술대전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은 학생들도 선배들처럼 꾸준한 예술작품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학력 우선주의가 남아 있어 학교에서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지 못한 측면도 존재한다”며 “하지만 앞으로 문화예술적 감수성은 개인의 정서적인 만족은 물론 사회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끄는 척도가 될 것이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에 앞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철량 전 전북대 교수가 수상자들에게 심사 작품을 설명하고 미술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전문적인 도움말을 전했다.
  한편 수상작 전시는 19일까지 열린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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