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난 18일 민족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샘고을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을 방문, 추석성수품을 구매하고,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과 상인들을 위로․격려했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에는 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각 상인회장과 많은 임원들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유통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노인․장애인시설 등 4개소와 불우이웃에 전달됐다.

특히 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 산하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매월 온누리상품권을 구입,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추석명절 전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날을 정해 집중적으로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각급 기관·단체에 명절선물, 시상품, 위문품 등의 용도로 온누리상품권 구입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골목상권의 뿌리로 우리 고유의 전통과 정서가 깃든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고 지역민 모두가 편안하고 포근한 명절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개인이 현금구매 시 5%할인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할인판매 한도를 9월과 10월 2개원은 현행 월 30만원에서 50만원내로 상향해 판매하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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