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18일 제22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7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안을 의결하고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원안가결 된 2017 회계연도 결산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 및 특별회계(공기업 특별회계 포함) 세입ㆍ세출예산현액은 8,505억 원으로 8,718억 원을 징수결정하고 8,612억 원을 수납, 징수결정액 대비 98.8%의 수납률을 나타냈다.

세출결산은 예산현액의 84%인 7,140억 원이 지출되고 968억 원이 다음연도로 이월돼 집행잔액 397억 원이 불용됨에 따라 2016 회계연도 대비 이월액은 38억 원이 증가하였고, 집행 잔액은 81억 원이 감소하였다.

시 의회는 이번 결산인 심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예산집행 방안을 강구하여 균형 재정 상태를 유지하도록 집행부의 지속적인 개선을 지적하였으며, 결산심사 지적사항 등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으로 예정되어 있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적극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온주현 의장은 “결산 승인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한 분석을 통하여 향후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예산집행을 도모해 시 재정의 건전성을 제고 할 것”을 요구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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