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장애인평생교육센터 신축사업 등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특별교부세 21억 원 확보에 이어 1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역숙원사업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를 표명한 민선7기 성과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박준배 김제시장이 국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수차례 방문,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해 이뤄낸 결실이다.

김제시는 장애인평생교육센터 신축사업 5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직업능력 향상과 자기개발을 위한 실질적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길보른 종합사회복지관 석면철거 및 보수작업 5억 원을 들여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석면을 철거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또 죽산 급수구역 노후상수관로 개선사업 3억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하게 되며, 김제역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억 원 투입해 시민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특별교부세 47억 원을 교부받은 박민우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내 의원, 지역 출향 공직자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국가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지역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