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18년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면역력이 약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12세 이하 어린이 대상으로 실시한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독감 예방접종은 관내 지정 병·의원 50여 개소에서 가능하며, 병의원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의 경우 2회 접종자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됐으며, 1회 접종자는 내달 2일부터 시작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내달 2일부터, 만 65세~74세 이상 어르신은 내달 11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완주군 보건소에서는 내달 15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입소자, 국가유공자, 소년소녀가장세대, 한부모가정세대, 결혼이주여성취약계층, 임신부(12주이상)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접종과 그 외 완주군민 대상으로 유료접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비 7500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이 완주군 보건소장은 “관내 지정 병·의원에서도 접종함으로써 편의성과 접근성 등이 향상된 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접종을 통해 어린이, 어르신 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올해부터 무료 대상자 중 임신부를 포함시켜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확대해 감염병 예방 및 군민의 건강을 유지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의료기관 현황 및 보건기관 접종일정은 완주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완주군보건소 예방접종실(063-290-3050,3049)으로 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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