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통한 맞춤형건강관리 시행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김재광 익산시 보건소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만성질환 위험 요인이 있는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7월부터 실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정보통신기술과 건강검진 빅테이터를 활용해 모바일앱,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활동량계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주는 사업으로, 환자는 아니지만 건강검진결과 혈압, 혈당이 높거나 복부비만, 중성지방 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서비스 대상이다”고 설명했다.

대상자는 스마트폰으로 혈압, 혈당, 활동량 등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급관을 수시로 확이나게 되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전담 인력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사, 코디네이터)을 구성해 대상자에 대해 건강, 운동, 영양 등의 전문 상담과 건강관리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후 대상자는 상담을 통해 제시된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에 따라 생활을 실천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수치, 건강생활 실천여부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측정되어 보건소로 전송되며, 보건소는 이 정보를 분석해 서비스 시작 3개월, 6개월이 지난 후 대상자의 건강상태 및 나쁜 생활습관 변환여부를 통해 건강위험요인 개선요인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건강관리 계획을 제시한다.

김재광 익산시 보건소장은“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예방적 건강관리의 수요와 건강관리 앱, 스마트 기기사용 증가 추세로 효과적으로 반영한 사업으로 평가되며, 지역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는 보건소의 효과적인 건강증진사업으로 보다 많은 사람이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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