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혁신도시 공공도서관 명칭공모 대상 작품으로 ‘완주콩쥐팥쥐도서관’이 선정했다.

18일 완주군은 지난 5월 8일부터 8월 8일까지, 이서혁신도시에 건립되는 도서관 명칭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566건이 접수된 가운데 이중 대상작으로 완주콩쥐팥쥐도서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 홈페이지 선호도조사, 2차 명칭공모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10개 작품을 후보군에 올렸다.

이후 최종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에는 ‘완주콩쥐팥쥐도서관’, 최우수상에는 ‘완주큰빛도서관’, ‘혁신어울림도서관’, 우수상에는 ‘이서과학여행도서관’, ‘이서글숲도서관’, ‘이서어울림도서관’, 장려상에는 ‘꿈이서린도서관’, ‘완주미래도서관’, ‘이서새빛도서관’, ‘달빛에 물드는 배꽃도서관’이 선정됐다.

심사를 통해 대상 100만원(1명), 최우수상 70만원(2명), 우수상 30만원(3명), 장려상 10만원(4명)이 수여된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으로 선정된 최기우(전북 전주시)씨의 ‘완주콩쥐팥쥐도서관’이 콩쥐팥쥐 전래동화의 배경마을이 완주군 이서면 앵곡마을로, 도서관 명칭에 지역특색이 반영돼 주민들이 친근하게 부를 수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

김춘만 문화예술과장은 “이서혁신도시 공공도서관 명칭공모에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주셔서 도서관을 널릴 알릴 수 있었고, 내년 4월 준공예정인 도서관의 빠른 개관준비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혁신도시 공공도서관은 총사업비 70억원, 연면적 2,763㎡, 지상 3층 규모로 주요시설은 ▲1층 유아‧어린이자료실, 북카페, 민원센터 ▲2층 종합‧디지털자료실, 공부방 ▲3층 강당, 문화강좌실, 동아리방 등 여행과 과학을 특화주제로 혁신도시 주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독서문화공간으로 건립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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