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웅포면 소재 (주)베리굿팜이 아름다운 사랑나눔을 펼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익산시 웅포면 ㈜베리굿팜 김기진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8일 웅포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기진 대표는 11년째 어김없이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데 써달라며 1,000만원을 웅포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종석)에 지정 기탁했다.

웅포면에서 양돈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 대표는 농장 운영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억 7,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폭염으로 인해 힘든 날을 보내고 계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웅포면 경로당(23개소)에 총 500만원 상당의 금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박종석 면장은 “매년 지속적인 김기진 대표의 기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된다”며 “이러한 기부가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널리 알려져 나눔 문화가 보다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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